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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구조원리 II/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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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구조원리 .
T02-05

기준(가)의 실험결과는 이익을 추구하는 상황에서 인간은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낮아 확실한 작은 이익을 선택하는 반면, 손실을 회피하는 상황에서는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높아불확실한 큰 손해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이익을 추구하는 상황에서 80%의 사람들은 이익의 기대값이 1,000원 적지만 확률이 100%인 B를 선택한 반면, 손실을 피하려는 상황에서는 75%의 사람들이 손해의 기대값이 1,000원 더 크지만 확률이 낮은 A를 선택했다
결과1이익 추구의 관점에서 볼 때, 을은 (가)의 <상황1>의 사람들처럼 불확실한 큰 이익보다는 확실한 작은 이익을 선택하여 위험을 추구하지 않았다.대상(나)에서 높은 산의 희귀한 약초를 캐는 갑과 달리 을은 낮은 산에 있는 평범한 약초를 캐는 선택을 한다.과정이는 높은 산의 희귀한 약초는 큰 이익을 주지만 확률이 낮은 반면, 낮은 산의 평범한 약초는 이익은 적은 대신 확실한 이익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결과2손실 회피의 관점에서 볼 때, 을은 <상황 2>의 실험 결과와는 반대로 불확실한 큰 위험 대신 확실한 작은 위험을 선택하여 위험을 추구하지 않았다.과정을은 불확실한 큰 손해에 해당하는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것 대신, 확실한 작은 손해인 경미한 부상을 선택했기 때문이다.결과 종합이를 통해, 위험을 회피하는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불확실한 큰 손해의 기대값의 크기에 따라서 사람들의 선택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제어 위험 감수 성향
화제 인간의 위험 감수 성향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
(가) 인간은 이익을 추구할 때는 위험을 피하지만, 손해를 회피할 때 위험을 추구한다.
(나) ‘을’은 높은 산의 희귀한 약초를 캐는 대신 낮은 산에 있는 평범한 약초를 캔다

이 문제는 인간의 위험 감수 성향이 상황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가라는 화제를 중심으로 출제되었습니다. 학생들은 (가)의 자료를 통해, 인간의 위험 감수 성향이 이익을 추구할 때와 손실을 회피할 때 각기 달라진다는 것을 추론하여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 문제는 (가)를 바탕으로 (나)를 분석/설명하라고 요구했으므로, 기준 제시문의 논지가 대상 제시문에 그대로 반복되어야 합니다. 기준 제시문인 (가)에서 이익 추구와 손실 회피 상황에 따라 위험 감수 성향이 달라진다는 결론을 제시했으므로 대상 제시문인 (나)에 어떤 내용이 나오더라도, 이익 추구 상황의 위험 감수 성향과 손실 회피 상황의 위험 감수 성향을 구분하여 적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나)를 해석할 때, 이익 추구 상황만을 적용하고, 손실 회피 상황으로 파악하지 못합니다. 이는 적용 문제의 기본인 기준 중심의 문제 풀이 방식이 익숙치 않기 때문입니다. 

손실 회피의 관점에서 본다면, 을은 큰 손실과 작은 손실 중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약초를 캐면서 얻을 수 있는 직접적인 손실은 약초를 캐는 과정에서 입을 수 있는 부상일 것입니다(간혹, 약초를 캐러 갔다가 허탕을 치는 것을 큰 손실로 파악하여 답안을 작성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이는 직접적인 손실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타당한 분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에 따르면, 인간은 손실을 피하려는 상황에서는 불확실한 큰 손해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을’의 관점에서 ‘불확실한 큰 손해’는 높은 산에 오르다가 낭떠러지나 절벽에 떨어져서 큰 부상을 입는 것입니다. 만약 (가)의 설명대로라면 ‘을’은 높은 산에 올라야 하겠지만 실제로는 반대의 선택을 합니다. (가)의 실험과 (나)의 상황이 뭐가 다르길래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일까? 이것까지 추론해야 최고 수준의 답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가)에서 위험과 손실은 기대값으로 표시되었는데 그 차이가 1,000원 정도밖에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을’의 상황에서 손실은 ‘생명을 잃는 것’이기 때문에 손실의 기대값 차이가 너무 큽니다. 따라서 ‘을’은 (가)의 실험 결과와는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고, 우리는 위험을 추구하는 성향이 선택지의 기대값 차이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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