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논술구조원리 II/비교

018

논술구조원리 .

(가)와 (나)는 욕망과 행복의 관계를 달리 파악한다.(가)는 인간은 욕망을 제거한 정신적 해방 상태인 니르바나에 도달할 때만 행복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사람들은 욕망을 충족하면 행복해 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환상에 불과하며, 부처의 가르침에 따르면, 욕망은 삶을 고통스럽게 할 뿐이다.
반면,(나)는 더 많은 욕망을 충족할 때 인간은 행복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인간은 누구나 많은 욕망을 추구하는 것을 좋다고 생각하며, 소비산업사회는 그러한 생각을 실현해줄 조건을 마련하고 있으므로 욕망을 충족할 능력만 지닌다면 인간은 행복해질 수 있다. 또한 욕망은 인간의 본질이며 인간은 욕망을 통해서 차별화되고 개성을 확인하기 때문에 욕망을 충족할수록 인간은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이렇게 볼 때,두 제시문은 모두 인간이 욕망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욕망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이 인간에게 고통을 준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는욕망 충족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파악하는 반면, (나)는 현대 소비 산업 사회의 물질적 조건이 욕망 충족을 충분히 가능케 한다고 보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견해차가 나타난다.

이 문제의 주제어는 ‘욕망(혹은 행복)’이며 화제는 “욕망과 행복의 관계는 무엇인가”, 혹은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욕망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정도로 잡을 수 있습니다. (가)는 불교의 가르침을 제시하면서 인간의 삶은 욕망으로 인해 끝없는 고통이라고 전제하고, 고통을 벗어나 행복에 도달하는 길은 욕망을 제거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주장합니다. (가)는 욕망 충족이 가능할 것이라고 여기는 현대인의 생각을 헛된 희망에 근거한 환상일 뿐이라고 비판하며, 욕망을 제거하고 니르바나의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 이외에 진정한 행복을 얻을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반면 (나)는 더 많은 욕망을 충족할수록 더 행복해진다는 견해를 제시합니다. (나)는 현대 소비 산업 사회는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물질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전제합니다. 따라서 인간이 욕망을 충족할 능력만 지닌다면 얼마든지 욕망 충족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마지막 문단에서 욕망 충족은 곧 타인과 자신의 차별하고, 개성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인간의 본질로 파악합니다. 따라서 욕망 충족은 단순히 물질적 차원의 욕심을 충족하는 것이 아니라 자아 정체성의 확립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