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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구조원리 II/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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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구조원리 .

(가)와 (나)는 학교에서 경쟁이 필요한지에 관한 견해가 다르다.(가)는 학교에서 경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경쟁은 학습 동기와 학습 효과를 높여 경쟁 사회에서 필요한 합리적 사고와 행위를 할 수 있게 도와주어 개인의 성공 뿐만 아니라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기 때문이다.
(나) 또한 학교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부여하여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한다.그러나(나)는 학교에서 경쟁이 필요 없다고 주장한다.학생들은 경쟁이 없더라도 스스로가 원하는 일을 성취하기 위한 동기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견해 차이는 사회와 학생의 특성에 관한 두 제시문의 견해가 다르기 때문에 나탄난다.(가)는 사회의 본질을 경쟁이라고 보는 반면, (나)는 사회의 본질은 상호의존과 협력이라고 파악한다는 차이가 있다. 또한(가)는 학생들은 경쟁이 없이는 학습 동기를 유지하지 못하는 수동적 존재로 파악하는 반면, (나)는 학생들은 경쟁이 없어도 스스로 동기부여가 가능한 능동적 존재로 파악한다.

두 제시문은 모두 ‘경쟁’에 관한 견해를 보여주지만, 두 글을 잘 읽어보면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학교에서의 경쟁’에 관해 다루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비교의 기본은 핵심 화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므로, 주제어를 ‘경쟁’으로 파악한 학생들은 ‘학교’라는 맥락을 왜 놓쳤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일단 화제만 정확히 찾으면 견해의 대립을 ( 필요하다 : 필요하지 않다 ) 로 잡는 것은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이 문제에서는 세부 화제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두 제시문은 모두 학교가 학생의 능력을 향상시켜 사회 생활에 성공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하는데, 왜 경쟁에 관한 견해는 다를까? 그 이유는 (가)와 (나)가 사회와 학생의 특성을 달리 파악하기 때문입니다. (가)는 사회가 경쟁적이라고 보지만, (나)는 사회는 상호의존적이라고 봅니다. 또한 (가)는 학생들은 경쟁이 없다면 동기 부여를 받지 못해서 노력하지 않는 수동적 존재로 파악하는 반면, (나)는 학생들은 경쟁이 없이도 자기 목표만 생기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노력하는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존재로 파악합니다. 

세부 비교는 제시문을 개념 중심으로 읽지 않으면 쉽게 찾기 어렵습니다. 세부 비교가 안 되는 제시문 독해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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