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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구조원리 II/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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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구조원리 .

T02-01

사회제도로 인한 조건의 불평등 때문에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불행한 사람들을 인위적으로 도와서는 안 된다. 그들을 도우면, 사회 질서가 무너지고, 사회 전체의 빈곤을 피할 수 없다. 

이 글의 주제어는 ‘조건의 불평등’ 이며, 화제는 ‘우리는 조건의 불평등에 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 입니다. 따라서 결론은 “조건의 불평등을 인위적으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혹은 “조건의 불평등은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태도가 바람직하다”, 혹은 “조건의 불평등 때문에 존재하는 불행한 사람을 도우면 안 된다’ 정도를 결론으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뒷받침 문장에는 두 개의 논거가 제시되어야 합니다. 첫째, 불행한 사람들을 도우면 너도 나도 도와달라고 할 것이므로 사회질서가 무너진다는 내용이 나와야 합니다. 둘째, 불행한 사람을 도와주다 보면 ‘풍요가 결핍으로 바뀐다’ 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 글은 사회와 향연을 유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필자의 생각을 정확하게 이해했다면, 단순히 ‘풍요가 결핍으로 바뀐다’ 라고 쓰지 말고, 일반화하여 사회의 경제적 위기(혹은 빈곤화)를 추론해야 합니다. 

많은 수강생이 주어진 제시문의 첫 문장인 "반드시 조건의 불평등이 수반된다"를 그래도 답안에 옮겨서 요약합니다. 이 문장은 결론이 아니라 전제 혹은 가정으로 파악해야 하며, 이 문장을 결론으로 생각했다는 것은 결론을 추론하는 연결질문인 그래서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문장을 예비 결론으로 파악했다면, 반드시 ‘그래서?’ 라고 묻고 그 문장이 최종 결론인지 확인해보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 문제에서 ‘조건의 불평등이 나타난다’ 를 예비 결론으로 파악했다면 ‘그래서?’ 라고 묻고, ‘불행한 사람들이 생길 수밖에 없다’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다시 ‘그래서?’라고 물으면 ‘불행한 사람들은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다’는 내용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시 ‘그래서?’ 라고 물으면 ‘신참자를 받아주지 말라’ 즉, ‘불행한 사람을 돕지 말라’는 결론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찾은 결론을 주제어인 ‘조건의 불평등’과 연결하면 ‘조건의 불평등이 낳은 불행한 사람을 도와주면 안 된다’ 라는 최종 결론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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